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꿈과 희망이 고단한 현실에 주는 선물


맹수경<상임논설위원>



''애벌레가 아름다운 건 나비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 때문일거야.

그리고 나비가 아름다운 건 그렇게 오랫동안 희망을 키웠기 때문이야."

꿈이...희망이 인간을 배부르게 하지는 못해도 우리에게 현실을 이겨낼 수 있는
넉넉한 힘을 선물한다

꿈과 희망은 자동차를 움직이고 기계를 돌리지는 못하지만 석유나 석탄보다 몇십 배 더 소중한
자원이 되어주는 것....
힘겨운 현실 속에서 그래도, 그래도 하며 다시 한 번 고쳐 살 수 있는 것....그것은 오랫동안 키워온
꿈이 있기 때문이다

삶은 즐거운 일보다 슬픈 일 편안한 일보다 힘든 일이 더 많다
그래서 미래를 보면 앞이 안 보이는 어둠과 같은 상황이 생길 수 있겠지만 어둠의 터널을 지나가는 기차처럼 끝에는 빛나고 환한 세상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믿어야 한다

인생이란 가까이서 보면 슬프고 비극적이지만 멀리서 바라보면 한편의 코메디 같은 희극이라고 했던 찰리 체플린이...그래서 살아간다는 것이 하무하고 더 씁쓸하게 느껴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다
각각의 얼굴만큼 다양한 각양각색의 마음에 순간에도 수만 가지의 생각이 떠오르는데 그 바람 같은 마음을 머물게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 주는건..그래서 기적일 수 밖에 없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8-08-24 11:49:1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