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분 기자

신장도서관(사진=하남시)
[경기뉴스탑(하남)=박찬분 기자]하남시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경기도형 평생학습도시 교육캠퍼스 조성사업’ 공모에서 남부권 대표 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남부와 북부 권역에서 각 1개 도시만을 선발하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하남시는 도비 24억 9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시는 지난 4월 9일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모델 확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하남시는 ‘하남은 도시 전체가 캠퍼스多(다)’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도시 전역을 유기적인 학습 공간으로 재설계하는 ‘도시교육 캠퍼스’ 구축에 착수한다. 이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지역의 공간·사람·자원을 연결해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성장하는 미래형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시는 평생학습관 1개소를 허브로 권역별 평생학습센터 10개소, 평생학습마을 18개소, 별자리학습공간 88개소 등 총 117개의 학습 전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상업시설과 카페를 연결하는 ‘시민배움 별별캠퍼스’ △아파트 공동체 기반의 ‘시민성장 마을캠퍼스’ △청소년 AI 디지털 역량 강화와 가족 참여형 체험교육을 결합한 ‘꿈틀캠퍼스’ 등 9개 핵심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학교, 도서관, 돌봄센터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 문제 해결과 시민 직업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학습-나눔-성장’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하남시가 학습 도시로서 쌓아온 기반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33만 시민 모두가 소외됨 없이 배움의 권리를 누리고, 일과 삶, 배움이 공존하는 독보적인 도시교육 캠퍼스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동부=경기뉴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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