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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세계기자대회 외신기자단 맞아 국제 교류 확대…“AI 시대에도 저널리즘 본질은 신뢰” - 30여 개국 외신기자단 방문…지방의회 운영·디지털 의정 시스템 체험 - “AI는 도구일 뿐…사실 해석과 책임은 언론의 몫” 강조 - 외국인노동자·AI 대응·남북협력 등 다양한 현안 놓고 심층 질의응답
  • 기사등록 2026-04-03 10:20:27
  • 기사수정 2026-04-03 10: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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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의회 청사에서 열린 ‘2026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 외신기자단 초청 행사에서 박호순 의정국장이 의회의 주요 역할과 의정활동을 소개하고 있다.(사진=경기도의회)


[경기뉴스탑(수원)=장동근 기자]경기도의회가 세계 각국 언론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방자치의 성과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경기도의회(의장 김진경)는 2일 오전 의회 청사에서 ‘2026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에 참가한 외신기자단을 초청해 환영 행사를 열고 의회의 주요 역할과 의정활동을 소개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한 세계기자대회 공식 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일본·중국·프랑스·독일 등 30여 개국에서 온 50여 명의 외신기자들이 참석했다. 대회는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3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외신기자단은 이날 의정기념관 ‘경기마루’와 본회의장 체험관 등을 둘러보며 경기도의회의 디지털 의정 시스템과 의회 운영 전반을 직접 체험했다. 이어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의회 현황 소개와 함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박호순 의정국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방문한 언론인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방문이 경기도의회의 역할과 한국 지방자치 발전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AI 시대 언론의 역할과 관련해 “정보 생산과 유통 방식은 급변하고 있지만, 사실의 맥락과 의미를 해석하는 일은 여전히 인간의 영역”이라며 “저널리즘의 본질은 신뢰이며, 그 책임 역시 언론인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AI는 언론을 대체하는 존재가 아니라 더 깊이 있는 취재와 본질적인 질문을 가능하게 하는 도구”라며 “언론이 공정과 진실의 기준으로서 흔들림 없이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글로벌 현안에 대한 질의도 이어졌다. 필리핀과 베트남 기자들은 경기도의 외국인노동자 산업재해 대응과 인권 개선 정책을 질문했고, 박 국장은 “도의회 차원에서 법적 지원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독일 기자는 AI 기술 발전 대응과 자치권 확대 방안을 질의했고, 이에 대해 “정보화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의정활동에 AI 등 첨단기술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자치분권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남북협력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둘러싼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지며 국제적 관심을 반영했다.

경기도의회는 이번 외신기자단 방문을 계기로 지방자치의 성과를 세계에 알리는 한편, 글로벌 언론과의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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