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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완전체 컴백 공연…광화문 ‘초긴장', 도심 전면 통제 - 31개 게이트·금속탐지기 전면 검문…광장 일대 ‘진공 상태’ 운영 - 경찰·소방 등 최대 1만5천명 투입…외국인 방문객도 급증 - 세종대로 33시간 통제·지하철 무정차…도심 기능 사실상 마비
  • 기사등록 2026-03-21 09:01:17
  • 기사수정 2026-03-21 09: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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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완전체 컴백 앞두고 관심 집중”(사진 = 생성형 이미지)


[경기뉴스탑(종합)=장동근 기자]BTS(방탄소년단)의 완전체 컴백 공연이 21일 서울 도심에서 열리면서 광화문광장 일대가 대규모 인파와 함께 전면 통제 체제에 들어갔다. 정부는 최대 26만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며, 도심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공연장 일대는 사실상 ‘진공 상태’로 운영된다. 광화문 월대 맞은편부터 시청역에 이르는 약 1.2km 구간은 대형 펜스로 둘러싸였고, 관람객은 지정된 출입구를 통해서만 प्रवेश할 수 있다. 현장에는 총 31개 게이트가 설치됐으며, 입장 시 금속탐지기 통과와 함께 소지품 검사, 신체 확인 절차가 병행된다.


엄격한 통제 속에 이른 새벽부터 현장을 찾은 팬들은 주변 상가와 거리에서 대기하거나 공연 분위기를 즐기는 모습도 보였다. 정식 티켓을 확보하지 못한 시민들도 현장을 찾아 도심 공연의 상징적 의미를 체감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공연 연출 역시 대규모로 준비됐다. 경복궁 근정문에서 광화문까지 이어지는 동선에는 ‘왕의 길’을 콘셉트로 한 조명 연출이 설치됐고, 세종대로 일대 전광판에서는 BTS 관련 영상이 송출되며 도심 전체가 공연 무대로 확장된 모습이다.


안전 확보를 위한 조치도 대폭 강화됐다. 경찰과 소방, 공무원 등 최대 1만5천 명 규모의 인력이 현장에 투입되며, 이 가운데 경찰 인력만 수천 명에 달한다. 여성 관람객 비중을 고려해 여성 경찰도 다수 배치됐다. 또한 주변 주요 건물 출입과 옥상 접근이 제한되면서 일부 문화시설은 임시 휴관하거나 공연을 취소했다.


교통 통제 역시 전면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세종대로는 전날 밤부터 다음 날 오전까지 30시간 이상 차량 통행이 차단되며, 사직로와 율곡로, 새문안로, 광화문 지하차도 등 주요 도로도 시간대별로 통제된다. 지하철 역시 일부 역에서 무정차 운행이 실시되고, 버스 노선은 우회 운행된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외국인 방문객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이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이 평소보다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보고, 대규모 관광 수요가 도심 집객과 맞물리며 혼잡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장 인파는 시간대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공연 시작 전부터 수만 명이 광화문과 인근 지역에 모이며 밀집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양상이다.


정부는 서울청사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 관리하는 한편,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관계 당국은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만큼 통제 구역과 이동 동선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며 시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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