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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보상협의체, K-water에 단수사고 공식 사과 및 보상 강력 요청 - 기후에너지환경부 조사 결과, 설계·시공·감리 과정 과실 확인 - 시민 피해 보상·재발 방지 대책 촉구
  • 기사등록 2026-03-11 12: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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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청(자료사진=경기뉴스탑DB)  


[경기뉴스탑(파주)=이윤기 기자]파주시는 지난해 11월 운정·금촌·조리 일원에서 발생한 광역상수도 단수 피해와 관련해 시민 보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단수사고 보상협의체’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실시한 누수사고 원인 조사 결과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파주시가 진행한 보상 협의 내용을 공유했다. 조사 결과, 설계·시공·감리 과정에서의 과실이 누적돼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주철관 보강 시방서 적용 오류, 노후된 볼트·너트로 인한 접합력 부족, 콘크리트 보호 미설치 등이 문제로 지적됐다.


그러나 K-water는 조사 결과에 대한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보상안으로는 단수 기간 동안 세대별 생수 구입 비용 지급을 제시했으나, 주민등록등본·영수증 원본 등 복잡한 서류 제출을 요구해 시민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파주시와 협의체는 피해 세대 전체에 일괄 보상금을 지급할 것을 요청했으나, K-water는 기존 방안을 고수하고 있다.


협의체는 이번 회의에서 ▲K-water의 공식 사과 ▲사고 원인 조사 결과 공개 ▲생수 비용 외 소상공인·기업 피해 보상 계획 제시 ▲파주시 주도 피해 접수 실시 ▲법률가 관리 피해 접수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오는 3월 13일 제4차 회의에서 K-water가 직접 사고 원인과 대책, 시민 보상 계획을 설명할 것을 촉구했다. 파주시는 향후 피해 접수를 직접 시행하고 시민단체와 함께 법적 대응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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