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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64%…취임 후 최고치 근접 - 한국갤럽 조사…긍정 64%·부정 26%, 중도층 지지 68% - 민주 43%·국힘 22%…정당 격차 21%p - 비상계엄 ‘내란’ 인식 64%…윤 전 대통령 1심 ‘미흡’ 39%
  • 기사등록 2026-02-27 17:07:40
  • 기사수정 2026-02-27 17: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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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2.5 미래과학자와의대화 (자료사진=청와대)


[경기뉴스탑(종합)=장동근 기자]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64%로 집계되며 취임 이후 최고치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4%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난해 7월 취임 초기 기록한 최고치(65%)에 근접한 수준이다.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26%였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 긍·부정 평가 모두 ‘부동산·경제’가 핵심 요인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과 ‘부동산 정책’이 각각 17%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 이어 ‘외교’(11%), ‘소통’(8%) 순이었다.


반면 부정 평가에서도 ‘부동산 정책’(15%)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경제·민생’(10%), ‘외교’(8%) 등이 뒤를 이었다.


조사기관은 “직무 평가의 핵심 요인이 부동산·경제·외교 분야로 수렴되고 있다”며 “대통령의 소통 방식과 리더십에 대한 상반된 인식도 평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지역·연령·이념별 격차 뚜렷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82%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고, 대구·경북은 48%로 가장 낮았다. 서울은 64%, 인천·경기 62%, 대전·세종·충청 68%, 부산·울산·경남 6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79%)와 40대(76%)에서 높은 지지를 보였고, 60대(66%), 30대(55%), 70대 이상(54%), 18~29세(47%) 순이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 89%, 중도층 68%, 보수층 42%가 긍정 평가했다. 특히 중도층에서의 지지율 상승이 전체 수치를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 정당 지지도…민주 43%·국힘 22%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3%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은 22%로 집계됐다. 양당 간 격차는 21%포인트다.


이어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이었으며, 무당층은 28%였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6%, 국민의힘 13%로 나타났고, 34%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 ‘비상계엄은 내란’ 64%…경기 전망 ‘호전’ 44%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무기징역 선고에 대해서는 ‘미흡하다’는 응답이 39%로 가장 많았고, ‘적절하다’ 29%, ‘과도하다’ 24%로 조사됐다.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서는 64%가 ‘내란에 해당한다’고 응답했으며, 24%는 ‘내란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진보층(89%)과 중도층(71%)에서 ‘내란’ 인식이 높았고, 보수층에서는 41%가 내란이라고 응답했다.


향후 1년간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44%로 ‘나빠질 것’(28%)보다 높았다.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은 24%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접촉률은 45.1%, 응답률은 11.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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