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후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개최된 2025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으로부터 전국체전 우승기를 봉납 받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뉴스탑(원)=장도근 기자]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체육도지사’를 자처하며 경기도 체육인들을 향한 감사와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 지사는 16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2025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 참석해 “체육과 스포츠를 매우 좋아해 ‘체육도지사’라는 별명으로 불러주시는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며 “경기도 체육인 여러분이 1년 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1,420만 도민에게 자랑과 긍지, 자부심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는 환상의 복식조로 경기 체육을 위해 함께 뛰어왔다”며 “선수촌 건립, 체육회 북부사무소 개소, 체육인 기회소득, 기회경기관람권, 프로스포츠 다회용기 도입 지원까지 호흡을 잘 맞췄다. 체육도지사로서 언제까지나 체육인들과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체육상은 매년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거나 경기 체육 발전에 기여한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수여된다. 올해는 대상 수상자 1명을 포함해 총 12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대한민국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 선수(용인특례시청)에게 돌아갔다. 우 선수는 2025년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우승과 세계육상선수권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입증했고,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개인 통산 10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최우수선수상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볼링 2관왕에 오른 강수정 선수(구리 토평고)와 사격 여고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한 최예인 선수(주엽고)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동연 지사를 비롯해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홍정표 경기도 제2부교육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도내 시군체육회장, 종목단체장 등 체육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올해 경기도 체육은 전국체육대회 4연패 달성, 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 동계체육대회 22연패, 전국생활체육대축전 22년 연속 최다 종목 우승, 전국소년체육대회 최다 메달 획득 등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학교체육 전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민선 8기 경기도는 체육인의 사회적 가치를 보상하는 ‘체육인 기회소득’을 비롯해 스포츠 취약계층을 위한 기회경기관람권, 경기도선수촌 건립 추진,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준비 등 경기 체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김 지사는 “경기 체육이 쌓아온 성과를 토대로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동근 기자

